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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생명건강체험단지사업 용역 ‘시민혈세’ 낭비 비판
    카테고리 없음 2010. 11. 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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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체험단지 기본설계 외면, 별도 용역발주 수억원 낭비 지적"

     

     

    【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가 삼화동에 조성하기 위해 발주한 생명건강체험단지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발주가 시민혈세 낭비라는 비판을 사고 있다.

     

    시민들에 따르면 동해시는 11월24일 오후2시 동해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학기 시장을 비롯 홍순만 시의장 김기하 ․ 심상화 시의원, 각급 실과소장,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건강체험단지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동해시청 관광진흥과 주관으로 진행한 중간용역보고회는 동해시가 사업비 5백49억원을 들여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삼화동 639번지 일원 66만2천㎡에 아토케어센터를 비롯 바이오생약체험관, 웰맥스커뮤니센터, 무릉아트힐 등을 기본시설로 하는 생명건강체험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동해시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려다 실패한 2008 세계건강체험엑스포를 위해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발주한 기본계획이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또다시 생명건강체험단지사업조성을 위해 4억9천만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짜맞추기식에 불과한 용역을 발주한 것은 명백히 시민혈세 낭비라는 주장이다.

     

    특히 앞서 지적한 대로 동해시가 2008 세계건강체험엑스포 개최를 위해 용역비 1억5천만원 지출 이외에 대체의학 중심의 건강체험단지 조성을 위해 또다시 1억5~6천만원을 들여 발주한 건강체험단지 조성 기본용역안이 있는데도 이를 외면한채 별도로 생명건강체험단지 조성이라는 명목하에 중복된 내용이 포함된 고가의 용역을 발주한 것은 분명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또 최기준 동해시청 기획예산담당관은 “용역결과 또한 구체적인 방향설정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특화전력부재와 최종 목표인 사후관리 운영에 대한 관리방안과 수지분석도 전혀 안된 허술한 용역에 막대한 용역비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홍순만 동해시의장은 “동해시가 쌍용양회 석회석 폐광지인 무릉계곡 입구에 생명건강체험단지를 조성한다고 하면서 2003년경 이미 발주한 기본설계가 있는데도 한 두푼도 아닌 5억여원을 들여 새로 용역을 발주한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며 “해당 실무부서인 관광진흥과는 시의회에 보고하는 동시에 철저한 보고가 없을 경우 시의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 승낙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동해시청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2008년 개최하려던 세계건강체험엑스포는 말 그대로 행사를 위한 용역발주였으며 이번에 5억여원을 들여 발주한 생명건강체험단지 조성사업은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유원지조성사업이기 때문에 성격이 다르다”고 해명했다.

    http://www.k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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