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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 추암지구 주민 동해시청 항의 방문
    카테고리 없음 2010. 11. 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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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이주 및 생계대책 명확한 입장표명 촉구"


    【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가 추암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과 심각한 갈등(보지=9월28일자 지역면 보도)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이주대상 주민들이 동해시청을 항의 방문해 집행부의 명확한 입장표명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동해시 추암지구 주민10여명은 11월24일 오후 동해시청을 항의 방문해 장기간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이주대상 주민들에 대한 명확한 생계대책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주민들은 김학기 동해시장을 만나 이주대상 주민들에 대한 분명한 이주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없이 동해시가 시간끌기로만 일관하고 있는 것은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성토했다.

     

    특히 이미 택지로 이주한 일부 주민들과 이주예정인 주민들간에  협의를 통해 상생 협력방안을 동해시에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동해시는 주민의견을 일원화해 달라는 엉뚱한 소리만 되풀이 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분개했다.

     

    주민들은 “김학기 시장을 만나 주민간 상생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으나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 하다가 결국 담당 국장을 만나 얘기하라고 하는 등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담당 국장을 만나 얘기해보면 당초 5월18일 주민들과 합의한 내용은 오간데 없이 말 바꾸기 식으로 일관하고 있어 기약없는 시간만 흐른채 동해시가 마을 주민간 갈등만 부추긴 채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분통만 터질 뿐”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에대해 안홍문 동해시청 건설경영국장은 “추암지구 개발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이렇다 저렇다 결과를 내놓기는 어렵다”며 “개발계획과 관련한 용역이 진행중인 만큼, 주민들의 생존권 확보와 관련한 내용을 용역에 반영시켜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동해시는 추암관광지 및 근린공원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전체 매입토지 72필지와 건물 49동에 대한 보상에 들어가 현재 토지 26필지와 건물 23동에 대해 보상을 한 상태이다.

    http://www.k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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