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3보 = 동해시, 가칭 동해종합복지타운건립 추진
    카테고리 없음 2010. 11. 19. 16:21
    728x90
    반응형
    SMALL

             "실무부서 검토 작업 돌입...해당 기관단체반대 논란예상"

     

     

    【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회복지시설의 신증축 공사가 예산문제로 착공시기가 불투명(본지=11월13일, 16일자 지역면 보도)한 상황에서 이중 일부 시설을 한 장소에 건립하려는 계획이 취재과정에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시민들에 따르면 동해시는 천곡동 산 31-2번지  9백99㎡ 부지에 사업비 45억원을 투입, 종합보훈회관을 신축해 기존에 협소한 공간으로 타 시설을 임대 ․ 사용하고 있는 보훈단체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었다.

     

    또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천곡동에 2천3백14㎡ 면적에 장애인복지관(센터)를 신축해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이와함께 기존의 동해종합사회복지관 옆에 사업비 12억원으로  6백62㎡ 규모의 동해종합사회복지관 증축(별관)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동해시의 2011년도 필요예산이 총 3천6백억원에 달하는 반면, 확보된 예산은 2천4백억원 정도에 불과해 필요예산이 1천억원을 초과하는 등 심각한 재정부족에 직면하면서 각종 사회복지시설 신증축 사업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특히 동해시의 내년도 개발사업비가 8백억원 규모로 전체 예산의 30%가 안되고 있어 계속사업을 제외한 신규 사업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로인해 동해시는 시급사업으로 분류된 묵호 ․ 발한건강증전센터 신축사업을 제외한 종합보훈회관 신축사업을 비롯 종합사회복지관 증축사업, 장애인복지관(센터) 신축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동해시는 집행부의 지시로 해당 기관단체에 이 같은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은 채 실버시설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을 한 곳에 건립하려는 등 가칭 종합사회복지타운 건립계획을 암암리에 진행하고 있어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관련 동해시청 관계자는 “지난 11월9일 해당실무부서 6급 담당 14명이 1차적으로 모여 종합사회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법률 및 행재정적 문제를 집중 토의했다”며 “만약 종합사회복지타운 건립계획이 확정된다면 소요예산을 대폭 줄이고 이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기관 및 단체는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사회복지시설 등을 한 곳으로 몰아 종합사회복지타운 개념으로 건립할 경우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운영상의 효율성은 오히려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얼마전까지만해도 동해시가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신증축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색깔과 성격이 다른 단체 및 시설을 한 장소에 건립할 경우 오히려 운영비 증가 등 비효율성이 예상되는 만큼, 진진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www.kwtimes.co.kr

     

    728x90
    반응형
    LIST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