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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청 편의점 세일행사 ‘눈총’
    카테고리 없음 2010. 11. 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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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품행사까지 펼쳐 교통불편 및 시민간 위축감 조성"

     

        

    【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가 관리 운영하고 있는  동해시청 편의점이 최근 세일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면서 경품행사까지 펼쳐 관이 사행심 조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사고 있다.

     

    시민들에 따르면 동해시는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6일까지 8일간 동해시청 편의점 세일 상품전을 갖고 전단지 제작과 함께 수천명의 이용 고객들에게 우편 등을 통해 대대적인 행사안내를 했다.

     

    또 전단지 등을 통해 30분 공영주차장 요금대납 등 각종 혜택까지 부여한다고 선전하는 등 시민들을 적극 유도하는데 머물지 않고 한발 나서 행사기간 내내 매일 오후 4시 편의점 옆 잔디밭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경품 추첨행사까지 펼쳤다.

     

    그러나 공무원연금매장으로 시작한 동해시청 편의점이 영업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순기능 이면에 행사기간 내내 경품행사까지 대대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오히려 인근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까지 위축시키는게 아니냐는 지적을 낳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마당에서 경품행사를 실시해 안 좋은 모양세를 연출한 것을 비롯 시청을 찾은 민원차량과 고객차량이 맞물리면서 불편을 심화시킨데다 주차공간을 찾지 못한 시청 소속 관용차량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을 침범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로인해 시민들은 인근에 다른 대형할인마트가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동해시청 편의점이 시민들에게 각종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지만 일반업체도 아닌 관이 직접 경품행사까지 펼쳐 시민들간 상대적 위화감과 각종 불편을 초래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는  여론이다.

     

    이에대해 동해시청 관계자는 “그렇잖아도 세일행사가 지역업체에 타격을 미칠 것을 우려해 인구 밀집도가 높은 북삼동 일대에 대해서는 전단지 등을 일체 배포하지 않았다”며 “시청 편의점을 애용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경품행사가 뜻하지 않는 방향으로 인식될 줄을 미처 몰랐다”며 “경품행사보다 가격할인으로 유도하는 등 바람직한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k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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