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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도내 최초 과수담당부서 신설카테고리 없음 2010. 11. 4. 14:14728x90반응형SMALL
"기후 변화 적극 대응...포도 . 사과 대표작목 집중 육성"
【영월=강원타임즈】영월군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강원도내에서 처음으로 농업기술센터에 과수담당부서를 신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월군은 과수담당부서를 신설해 풍요로운 전원 창조도시 건설을 위한 농업과 농촌의 발전전략으로 농특산물의 명품화와 고품질화를 이루고 새로운 소득작목을 적극 발굴,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영월지역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과수재배 적지로 급부상하고 있어 사과와 포도를 미래농업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과수담당부서를 신설했다.
농촌진흥청은 ‘한반도 기온상승에 따른 사과 재배적지 변화 예측’이라는 연구결과에서 “30년 후 전국적으로 재배적지가 현저히 축소하고 강원도는 고랭지 일부를 제외한 전 지역이 과수재배 적지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영월지역은 백두대간의 소백산맥, 차령산맥으로 둘러싸인 분지형으로 내륙 중산간지의 기후적 특성으로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미네랄이 풍부한 석회암이 모암인 토양으로 이뤄져 과일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부기 영월군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은 “최고품질의 과실생산을 위한 탑푸르트 포도단지와 하이브랜드 사과단지를 조성해 포도와 사과를 영월을 대표하는 명품농산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월군 과수재배 면적은 2백34ha로 2011년부터 15~20ha의 신규 과원조성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2014년은 3백ha 이상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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