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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 묵호항 활어판매센터 입점 자격 논란
    카테고리 없음 2010. 8. 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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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진 ․ 어달 ․ 천곡어촌계 고른 혜택부여 요구"

     

     

    【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가 묵호항 주변정비사업 일환으로 건립한 활어판매센터에 대해 동해지역 어촌계들이 입점자격을 부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서 논란을 빚고 있다.

     

    어민들에 따르면 동해시는 묵호항 주변정비사업 일환으로 2009년1월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 동해안에서 가장 위생적인 폭 6미터, 길이 1백20미터의 활어판매센터 1동(720㎡)과 해수공급시설(1천6백26m), 전선지중화(1백16m), 공중화장실(1동/85㎡) 등 5개 사업을 완료했다.

     

    이에따라 동해시는 사업비 5억원을 들여 건립한 활어판매센터에 대한 위탁관리운영권을 동해시수협에 위임했으며 수협은 입점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월22일 활어판매센터에 24개 상가를 설치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

     

    이어 동해수협은 이달 20일경 입점자선정위원회를 열어 난전에서 장사하는 상인 16명을 개인입점자로 최종 결정하고 나머지 미결정한 8개 상가에 대해서는 묵호동 소재 10개 어업인단체에게 입점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근의 대진을 비롯한 어달 및 천곡어촌계 어민들은 활어판매센터 입점이 동해시수협 소속 전체조합원들에게 골른 혜택이 부여돼야 할 것이라며 자신들로 입점할 수 있은 자격을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들 어민들은 25일 오전 동해시청을 항의 방문해 “당초 활어판매센터 운영과 관련해 동해수협에서 조합원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 놓고 자신들만 배제하고 있다”며 “어려운 어촌현실을 감안해 대진과 어달 및 천곡에서 활동하는 어업인단체들에게도 입점권리를 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동해시는 활어판매센터 시설공사는 동해시가 예산을 들여 건립했지만 현재 운영권은 동해수협에서 맡고 있는 만큼, 시에서 좌지우지할 내용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이에대해 동해시청 관계자는 “현재 대진동과 어달동은 시가 건립한 활어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묵호항내 활어판매센터에 대한 추가적인 배분요구는 무리가 있다”며 “지리적으로 보나 사업목적에 비춰보더라도 이번 어촌계의 주장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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