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국유림관리소,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합동캠페인

2025년 2월25일 정선군 등 유관기간과 협업 소각산불방지 만전 기해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환)는 2025년 2월25일 정선군 정선읍 여탄리 일원에서 소각산불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합동 캠페인은 정선국유림관리소와 정선군이 공동으로 주관해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동부지방산림청장,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 소장, 정선군 부군수, 정선국유림관리소장 등 50여명이 산림인접 농가의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 작업을 했다.

 

또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소각금지 포스터 게시 등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영농부산물 처리를 통한 불법 소각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산불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 고취의 일환으로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 및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관련 유관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해 협업 추진했다.

 

아울러 정선국유림관리소와 정선군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산불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농가별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예방 · 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발생의 대부분이 사람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께서는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전국적으로 279건(123ha)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소각산불이 전체의 18%를 차지해 산불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난 10년(2015~2024)간 발생한 산불 중 24%로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