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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거진중학교 2024년 학교내 ‘거진 빵가게’ 운영카테고리 없음 2024. 10. 21. 16:21728x90반응형SMALL
"9월부터 매일 아침 결식 학생 등 등교생 대상 토스트와 음료 제공 호응"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거진중학교(교장 김경미)는 2024년 9월부터 학교 내에서 ‘거진 빵 가게’를 운영해 매일 아침 결식 학생 및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토스트와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거진 빵 가게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 발달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학습 참여 환경을 조성해 주고자 운영되며, 경제적 · 정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따뜻함을 나눠줌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거진 빵 가게는 학생자치회 주도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자치회의 활성화와 역량 강화에도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또 3학년 자녀가 있는 최숙희 학부모는 2학기 학부모 교육활동 프로그램(요리체험)에 참여해 만든 수제 블루베리잼과 찹쌀도넛을 거진 빵가게에 기부하기도 해 의미를 더 했다.
1학년 이다은 학생은 “빵 가게 덕분에 아침에 배고프지 않아서 좋다”며 “앞으로 빵 가게 운영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숙희 학부모는 “바쁜 아침 아이들이 식사를 거르고 등교할 때면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거진 빵가게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좋은 교육프로그램이 있어 참여했으며 아이들을 생각하며 만든 블루베리잼과 찹쌀도넛을 이렇게 나눌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김경미 교장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빵집 운영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해 활기 있는 모습을 보이고, 빵집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교우관계가 좋아지는 등 거진중학교 학생들의 교육 회복 심리 · 정서 지원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거진중학교 재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거진 빵 가게는 1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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