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제 내린천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개최

              "7월24일~25일 이틀간 인제체육관 개최"

               "7월9일~16일 접수 ...한국바둑 미래 이끌 대회로 발전"

 

  

【인제=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바둑의 미래를 밝혀줄 바둑꿈나무들의 대잔치인 제3회 인제 내린천배 전국어린이바둑대회가 하늘내린 인제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3회 인제내린천배 전국어린이바둑대회가 오는 7월24일 오후2시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인제체육관에서 전국 어린이 바둑인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인제군바둑협회(회장 이무근)가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회장 조건호)와 한국초등바둑연맹(회장 양성모), 강원도바둑협회(회장 장성일), 강원도초등바둑연맹(회장 이덕록)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제군(군수 이기순)이 후원한다.

이에따라 한국초등바둑연맹은 오는 7월9일부터 7월16일 오후6시까지 초등학생으로 대한바둑협회가 발행하는 단급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비가 무료인 이번 대회의 참가부문은 초등학교 1학년부, 2학년부, 3학년부, 4학년부, 고학년부(5~6학년), 유단자부(아마1단~아마3단), 최강부(아마4단 이상), 샛별부 3인 단체전(10급이하)으로 나눠 저마다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또 인제지역부는 각 학년부 1급 이하를 대상으로 참가가능하다.

경기방식은 예선리그와 본선토너먼트로 진행해 최강부 우승자에게 상금 50만원을 비롯 유단자부 및 샛별부 3인단체전 30만원, 학년부 우승자에게 각각 15만원과 부상을 수여한다.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초등바둑연맹(☎ 02-2281-2363, 팩스:02-2296-48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성일 강원도바둑협회장(강원일보 기자)은 “인제에서 매년 열리는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는 청정 옥류수를 가득 머금은 채 높은 산 깊은 계곡 사이를 흘러내리는 내린천을 주제로 삼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바둑인들은 순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앞길을 열어가는 내린천 물길처럼 한수 한수 정수대로 착수해 명국을 남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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