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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시시설관리공단설립계획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카테고리 없음 2011. 5. 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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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대위, 삼척시 주최 형식적 주민공청회 강력 비판"

     

      

    【삼척=강원타임즈】노주봉 기자 = 삼척시시설관리공단설립저지투쟁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삼척시의 시설관리공단설립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공대위는 5월9일 오후2시 삼척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삼척시시설관리공단 설립주민공청회가 주민의사와 당사자인 공무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요식적 공청회였다고 비판했다.

     

    공대위는 ‘삼척시시설관리공단설립 주민공청회 참여를 마치고’라는 제하의 논평에서 “우리 공대위는 지난 4월6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대위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며 “그동안 공적 서비스의 공공성 훼손, 공무원구조조정, 공단 관리자의 낙하산 인사, 무분별한 사업영역 확대, 예산낭비 등 시설관리공단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설립중단을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삼척시에 주민공청회 연기를 요청하고 주민들의 의견과 당사자인 공무원들의 의견을 들어 문제점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는 공청회 진행을 요구했다”며 “이어 삼척시장과 삼척시의장의 면담을 통해 문제점 해결을 모색하고자 했으나 시장과 시의장은 시민의 면담요청마저 거절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삼척시는 이 같은 공대위의 의견을 전면무시하고 5월9일 일방적으로 공청회를 진행하기에 이르러 공대위는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이 우려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했다”며 “하지만 삼척시는 충분한 의견수렴을 한다는 공청회 본연의 의도를 무시하고 질의하고자 하는 시민도 무시한 채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공청회 개최 한시간만에 일방적으로 종료했다”고 토로했다.

     

    또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만들기 위한 모습보다는 시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설명하고 그 설명내용을 관철하기 위한 억지를 부렸다”며 “처음부터 우려했듯이 공청회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절차를 갖추기 위한 형식적 요식행위의 공청회였음을 명백히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우리 공대위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공식적으로 삼척시에 제시할 것이며 이후 삼척시장과 시의장 면담을 요청할 것”이라며 “여기에다 공대위는 지속적으로 삼척시민에게 시설관리공단의 진실을 알리는 1인 시위와 선전전 등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자료와 정보를 열어놓고 시민과 당사자인 공무원노동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이 같은 문제점 해결이 불가능하다면 시설관리공단 설립추진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함을 명백히 밝혀둔다”고 했다.

    http://www.k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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